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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 캐나다 집 고르는 법 (8가지 체크 리스트)

캐나다에서 집을 살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저희가 집을 구매 하면서 조사하고 경험에서 얻게 된 집 사고 후회하지 않는 캐나다 집 고르는 법 7가지 한번 공유 해볼게요.

후회하지 않는 캐나다 집사기 체크리스트 8가지

지하 개발이 된 집

캐나다의 거의 모든 주택에는 지하 (베이스먼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또 거의 모든 집이 이 지하를 미완성 상태로 분양하게 되죠. 이전에는 셀프 시공 기술이 있다면 지하개발이 되지 않은 곳을 사서 본인이 직접 지하를 완성시키면 집 가격이 확 올라갑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모든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집 공사를 해서 돈을 남긴다는 것 옛말이 된 것 같아요. 재료비도 워낙 비싸고 또 전기 기술자나 배관공을 불러서 수리를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그러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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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지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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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지하 모습

또한 내 집이라고 지하 공사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서류작업하는데 또 시간과 비용이 든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왠만하면 지하 개발이 되어 있는 집을 사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특히 베이스먼트는 놀이 공간이 될 수도 영화관으로 쓸 수도 있는 다양한 엔터테이닝 공간이 됩니다.

또한 집을 팔 때도 주변 시세에 비해 당연히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징에 속지 말고 바꿀 수 없는 것에 중점두기(집 구조)

캐나다에서는 집을 팔 때 ‘스테이징’이라는 것을 합니다. ‘스테이징’은 집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지게 업체에 부탁을 해서 집을 데코레이트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 ‘스테이징’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에 화려한 가구들과 멋진 장식에 집이 마음에 들어 샀다가는 그 모든 물건이 나가면 실망스러운 민낯을 보게 되기 때문이죠. 얼마나 꾸미면 그럴까 하지만 실제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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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가 없이 비어 있는 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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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조에 가구가 들어가 있는 모습

실제로 스테이징을 한 집이 다른 집보다 집이 잘 팔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은 집 안에 가구나 장식이 아니라 집 구조입니다.

방이 3개 이상 화장실 3개 이상, 지하 개발이 되어있는지, 채광은 어느쪽인지 등 바꿀 수 없는 집 구조를 잘 선택 할 때 집을 하고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살면서 느끼는 것이 거실 앞이 확 트인 곳이 정말 좋습니다. 보통은 창문 너머로 다른 집들이 막고 있어 답답한 느낌을 주는데요 저희 집과 같이 앞이 넓지는 않아도 시야가 멀리까지 보이면 그 창문 너머로 오는 풍경에서 삶의 질이 높아진답니다.

화장실이 최소한 3개 이상

구조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최소한 방 3개, 화장실 3개 이상의 집이 좋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다면 방이 4개는 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지하가 개발되어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화장실은 마스터 베드룸에 1개, 게스트룸 1개로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희 집은 3식구인데도 화장실이 2층 생활 공간에 1나밖에 없으니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손님이 오셔도 화장실이 구분이 안되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1층 화장실1개(욕조 없음), 2층 화장실 2개, 지하 화장실 1개가 있다면 정말 좋은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 이런 집은 아주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들어오는 입구가 넓은 집

캐나다 사람들은 개인 공간을 중요시하죠. 손님을 초대 할 때 입구가 좁다면 옷을 입고 벗고, 신발을 신고 벗고 하는데 상당히 불편감을 주게 될 수 있답니다.

특히 겨울이 추운 이 곳에 겨울이 되면 한 사람이 2인분 덩치가 됩니다. 커다란 쟈켓을 입고 벗고, 두꺼운 부추를 신고 벗고 하는데 있어서 넓은 입구는 삶의 질에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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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넓은 집 예시(옷장도 크게 있어요)

반드시 입구가 넓고 입구 옷장이 따로 되어 있는 곳을 고려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향후 발전 고려한 위치 보기

집을 사실 때는 집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동네의 분위기도 고려해야 합니다.(그 동네의 가든 상태를 보면 동네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집을 팔 때도 가격적인 면에서 상당히 큰 영향이 있어요.

또한 내가 집을 사려는 곳에 학교나 생활 편의 시설이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 교통은 편리한지, 병원이 근처에 있는지 등 역시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녀가 있다면 학교 근처 집

저희가 처음 집을 살 때 크게 고려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학교 근처의 집을 구했고(걸어 갈 수 있는 거리) 지금 아이가 학교를 다녀보니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보통 차로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픽업하게 되는데 집이 멀다면 학교 등교시간에 트레픽도 심하고, 학교에 주차해서 아이를 내려주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아이들 등교 시간도 깜깜한 밤과 같은데 추운 겨울에 어두운 등교길을 한참 차를 몰고 가야한다면 아침마다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를 다녀야 하는 나이라면 괜찮은 학교가 집 근처에 있는지 고려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원관리가 되어 있는지

잘 가꾸어진 정원은 캐나다 사람들에게 단지 정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정원과 가든을 가꾸는 것을 삶의 낙으로 여기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지요.

정원이 중요한 캐나다 집

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좋은 동네에 가면 정원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잔디 관리, 가든을 얼마나 잘 해두었는지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정원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특히 정원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 자란 사람에게) 잘 가꾸어진 집을 들어간다고 해도 관리가 어렵습니다.

나무, 잔디, 가든 상태를 보시고 너무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정원이라면 다른 집을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차고(Garage)가 큰 집

캐나다에서는 차고가 크면 집 값도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차고에 차만 넣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주택에 살게 되면 잔디 깎는 정원 관리부터 크고 작은 집 수리까지 직접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필요한 공구들이 다 차고에 들어가게 됩니다.

차고가 그러한 작업을 하는 작업 공간이 되기도 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캐나다에서는 자전거나 여러가지 스포츠 물건들 역시 이 차고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차고의 크기는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고까지 할 수 있으며 이왕이면 Garage가 큰 집으로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이렇게 저희가 캐나다에서 집을 구매하고 살면서 느꼈던 집 구매하고 후회하지 않는 팁 8가지를 공유해 보았어요.

사실 모두 만족하기는 쉽지 않고 이 중에서 5가지만 만족하는 집을 구하셔도 후회하지 않는 캐나다 집사기가 되실 것입니다.

그럼 캐나다에서 집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집 렌트와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캐나다 부동산 매물은 이 곳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희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의 굿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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