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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 가격 저렴한 캐나다 도시 추천 Top 7 (가장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미쳤습니다! (사실 미친지 좀 됐습니다..) 캐나다에서 내 집 마련은 이제 더이상 현실적인 꿈이 아닐까요? 분명 큰 틀에서 보면 캐나다는 440만 채의 저렴한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광활한 땅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어딘가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집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현재 집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7개의 캐나다 도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미쳐버린 캐나다 부동산 가격

많이들 아시겠지만 토론토와 벤쿠버 같은 대도시에서 단독 주택이나 콘도를 구매하는 것은 이제 평균 소득을 가진 분들에게는 아득히 먼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2024년 토론토에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127만 달러(약 13억)이고, 벤쿠버에서는 190만 달러(약 19억)에 달합니다. 단독 주택에 비해 콘도(아파트)가 더 저렴하기는 하지만, 이를 위해서도 평균 소득자들은 대략 5년은 열심히 저축해야 여러 가지 옵션들이 가능해 집니다.

토론토 3+1 베드룸, 2 화장실 단독 주택 예시 (클릭) : $1,298,000 (약 13억원)
벤쿠버 2 베드롬, 3 화장실 단독 주택 예시 (클릭) : $1,899,000 (약 19억원)

토론토 2+1 베드룸, 2 화장실 아파트 예시 (클릭) : $1,050,000 (약 10억원)
벤쿠버 2 베드롬, 2 화장실 아파트 예시 (클릭) : $1,138,000 (약 11억원)

이미 자산가이거나 억대 연봉(2억 이상)을 가지신 분이라면 별 걱정은 없겠지만 대부분의 이민자들을 포함한 캐내디언들은 현생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할지에 대해 비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캐나다 도시 추천 Top 7

캐나다에 이민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이 제공하는 충분한 주거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당연히 선호할 것입니다. 토론토와 벤쿠버 지역으로부터 시선을 돌린다면 어쩌면 구매 가능한 부동산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다음 7개의 도시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순위는 부동산 평균 가격만을 기준으로 매겼습니다. 각 도시의 환경과 교육 및 사회 구조에 따라 개개인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사스카툰, 사스카츄언 (Saskatoon, Saskatchewan)

7위는 사스카츄언주의 인구 273,000명의 사스카툰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494,000달러로, 작년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현재 realtor.ca에 리스팅 되어 있는 집 하나를 예로 들어볼까요?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사스카툰의 듀플렉스 주택의 모습

이 집은 최근에 지어진 듀플렉스(duplex) 형태의 주택입니다. 3베드룸에 3 화장실이 있고, 넓은 차고가 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439,900(약 4억원대)로 리스팅되었네요.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사스카툰의 중위 소득은 39,990달러 정도로 캐나다의 평균보다 약간 낮은 편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도시에 비해서 연봉이 낮아서 같은 부동산 가격이라 하더라도 내가 구입 가능한 매물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사스카툰은 캐나다 내륙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SK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는 하지만 이 주 자체가 캐나다 내에서 시골(?)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 내에서는 17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큰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아늑함(?)과 공동체 정신을 좀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범죄율이 비교적 낮습니다. 또한, 사스카툰은 농업, 광업, 제조업 등이 주요 산업입니다. 그렇다보니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서드버리, 온타리오 (Sudbury, Ontario)

6위는 북부 온타리오에 위치한 인구 166,000명의 서드버리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428,500달러로, 작년보다 12% 상승했습니다.

여기도 실제 리스팅 된 집 예시를 보시죠.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서드버리의 단독 주택의 모습

이 집은 조금 오래되어 보이긴 하지만, 4개의 베드룸과 2개의 화장실이 있고 작은 차고도 주택에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격은 $439,700(약 4억원대)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약간 외곽지역이고 인구 16만의 작은 도시라서 이 곳에서의 근로소득 수준이 낮을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서드버리의 중위 소득은 40,590달러로, 캐나다의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도 높은 편입니다. 도시의 경제는 광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외에 서드버리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입니다. 토론토처럼 다이나믹한 도시 풍경은 없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자연의 여유로움을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가깝기 때문에 여기서는 하이킹, 낚시, 캠핑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싱글들보다는 가족 단위의 이주자에게 좋은 옵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에드먼턴, 알버타 (Edmonton, Alberta)

5위는 인구 140만 명(캐나다 도시 중 5위)의 에드먼턴입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422,000달러로, 작년 대비 4% 상승했습니다.

2023년에만 다른 주에서 에드먼턴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평균 4,000명에서 18,700명으로 기록적으로 증가했습니다. 100만이 넘는 대도시인만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에 비해 저렴한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이주의 주요 요인입니다. (저희 가족도 이 이유 때문에 에드먼턴으로 이사했습니다.)

한가지 더 에드먼턴이 매력적인 이유는 에드먼턴의 중위 소득이 45,500달러로 캐나다 평균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알버타주는 세금이 5%로, 온타리오의 13%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장점도 있죠.

에드먼턴에서 리스팅 된 주택 하나를 살펴볼까요?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에드먼턴의 듀플렉스 주택의 모습

이 집은 $439,000(약 4억원대)에 리스팅되었습니다. 앞서 서드버리의 집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훨씬 세련된 디자인에 4개의 베드룸과 4개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완전 단독 주택은 아니고 듀플렉스 형식의 주택입니다.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에드먼턴은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대도시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박물관, 극장, 레스토랑 등이 풍부합니다. 또한, 에드먼턴은 여러 축제와 이벤트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웨스트 에드먼턴 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의 교육 시스템도 주목할 만한데요, 이 도시는 여러 우수한 초중등 학교와 대학이 있으며, 이는 자녀 교육을 중요시하는 가족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또한, 에드먼턴은 공원과 녹지가 많아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데, 도시 내에 최소 140개 가량의 아름다운 산책로(총 160km 이상)도 있어서 가족과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4. 리자이나, 사스카츄언 (Regina, Saskatchewan)

4위는 인구 약 250,000명의 리자이나입니다. 리자이나는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386,000달러로, 작년보다 2% 하락했습니다. 리자이나의 중위 소득은 43,750달러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도시는 비교적 높은 소득과 동시에 낮은 생활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 있는 부동산 매물 하나도 보시죠.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리자이나의 단독 주택의 모습

이 집은 3 베드룸, 3 화장실에 넓은 차고가 포함되어 있는 단독 주택입니다. 벙갈로 형태(1층집)인 대신에 집 자체가 넓은 편이며, 마감이 끝난 넓은 지하가 있네요. 가격은 위의 매물들과 비슷한 $439,900(약 4억원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도시는 농업, 광업, 에너지 산업 등이 주요 산업을 통해 다양한 고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 이주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추운 겨울 날씨와 범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퀘벡 대도시 지역 (Quebec CMA, Quebec)

3위는 인구 84만명의 퀘벡 CMA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380,100달러로, 작년보다 5% 상승했습니다. 퀘벡 시의 중위 소득은 41,250달러로, 다른 캐나다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 10위 안에 듭니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퀘벡 시는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안에 있는 ‘올드 퀘벡’이라는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죠. 어딜 가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좁은 골목길 등은 마치 내가 영화 세트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또한, 퀘백 시의 장점은 교육 시스템인데, 이 곳에는 캐나다 내에서도 여러 우수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을 중요시하는 가족들에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어를 좀 더 해야합니다만,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 곳의 부동산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퀘벡의 단독 주택의 모습

이 집은 아주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3 베드룸에 1 화장실 그리고 작은 차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 뒤로 정원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가격은 $434,888(약 4억원대)입니다.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퀘벡 시는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퀘벡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좁은 골목길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퀘벡 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퀘벡 시의 또 다른 장점은 그 교육 시스템입니다. 이 도시는 여러 우수한 학교와 대학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을 중요시하는 가족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또한, 퀘벡 시는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로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2. 위니펙, 매니토바 (Winnipeg, Manitoba)

2위는 매니토바의 인구 83명의 위니펙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350,000달러로, 작년보다 2.3% 밖에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예시를 보시죠.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위니펙의 단독 주택 모습

이 집은 4 베드룸에 2개의 화장실과 작은 차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414,900(약 4억원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도시의 중위 소득은 36,970달러로 캐나다 평균보다 낮은 편에 속합니다.

위니펙은 금융, 제조, 무역 분야가 발달해 있고, 여러 대학과 연구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축제, 박물관, 공연장 등 즐길거리도 꽤 있습니다.

다만 겨울이 매우 춥고 길다는 점과 범죄율이 높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주택가와 외곽 지역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1. 세인트 존, 뉴브런즈윅 (St. John, New Brunswick)

1위는 인구 70,000명에 가까운 뉴브런즈윅의 세인트 존입니다.

여기서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이 343,500달러로, 작년보다 4.5% 상승했습니다. 중위 소득은 연 36,800달러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캐나다 도시 추천 위한 세인트 존의 단독 주택

이 집은 고풍적인 디자인의 단독 주택으로 4개의 베드룸과 4개의 화장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2층 집이고 아주 넓은 실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79,900(약 3억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리스팅 되었습니다.(실제 리스팅된 사진과 정보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세인트 존은 그 역사적 중요성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여러 역사적인 건축물로 매력적입니다. 또한, 세인트 존은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낚시, 보트 타기, 해변 산책 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세인트 존의 경제는 주로 어업과 관광 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고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세인트 존스는 가족 단위로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캐나다 주택 저축 계좌(FHSA)

캐나다에서 첫 주택 구매자라면 ‘캐나다 주택 저축 계좌'(First Home Savings Account, FHSA)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이 저축 계좌는 RRSP와 TFSA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주택 구매를 위한 자금 마련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매년 최대 $8,000을 저축할 수 있는데, 주택 구매를 위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더라도 세금이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FHSA의 한도인 $40,000을 5년간 저축했다면, 그 동안 이 금액만큼의 수입이 안잡히고 세금이 면제되었겠죠(RRSP처럼). 그리고 주택 구매를 위해 인출하더라도 TFSA처럼 세금 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만약 15%의 세율을 적용한다면 $6,000의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2024년 현재 가장 저렴하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캐나다 도시 7개를 알아보았습니다.

집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한 가지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알려드린 평균 부동산 가격이나 예시로 올려드린 집 가격에 절대 얽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말 그대로 ‘평균’이고 ‘예시’일 뿐입니다. 주요 도시 외의 지역까지 열린 마음으로 찾다 보시면 분명 꽤 괜찮은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 가격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득, 생활 방식, 가족의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나에게 맞는 집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캐나다 이자율은 높고 주택시장은 좋은 상황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도시들을 중심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 옵션들을 고려해 본다면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집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포스트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모두의 ‘굿라이프’를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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